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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내달 앵콜 공연


'국민 엄마' 강부자 주연의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다음달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지난 3월 막을 내린 이 연극의 초연은 공연계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폐막 3주전에 이미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4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 앵콜 공연에서는 초연을 빛냈던 배우 강부자와 최근 영화 '마더'와 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배우 전미선이 또 한 번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엄마와 딸에 대한 이야기다. 어렸을 때부터 잘나고 똑똑했던 딸과 그 잘난 딸에게 한 없이 모자라고 부족한 것만 같아 항상 마음 아팠던 엄마. 세월이 흐른 어느 날 친정으로 찾아온 딸과의 2박 3일 동안 둘은 과거의 회상과 서로의 독백, 그리고 사소한 말다툼을 오가며 삶과 인생, 그리고 숨겨두었던 사랑의 이야기를 조각보 이어가듯 엮어가며 펼쳐 보인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의 앵콜 공연은 7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그 감동의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의 6005-6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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