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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장비주 상승세 두드러져

반도체주와 반도체장비주들이 4일 미국 뉴욕증시의 반도체주 상승과 반도체 경기 낙관론 확산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보다 5,500원(1.70%) 오른 32만9,000원으로 마감, 하루만에 반등했다. 하이닉스와 아남반도체도 소폭 올랐다. 반도체장비주의 상승률은 더욱 두드러졌다. 거래소시장의 미래산업은 125원(8.92%) 오른 1,525원으로 마감했고 신성이엔지ㆍ디아이도 4~7% 올랐다. 코스닥시장 반도체업종지수는 2.40포인트(3.29%) 오른 75.21포인트로 마감하며 코스닥지수 상승률(1.05%)을 웃돌았다. 동진쎄미켐ㆍ에스에프에이ㆍ오성엘에스티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주성엔지니어링(11.62%)ㆍ아토(6.89%)ㆍ성도이엔지(4.27%)ㆍ한양이엔지(4.40%)도 동반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반도체업종지수는 지난달 22일(61.67포인트)이후 10여일만에 21%의 상승률을 보여 인터넷주에 이어 반도체관련주가 선도주로 떠 올랐다. 반도체주의 이같은 강세는 전일 미국 시장의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유지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편입 17개 종목중 모토로라와 테러다인을 제외한 15개 종목이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전일보다 2.55% 상승했다. 최근 D램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반도체 경기가 3~4월을 저점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증시전문가들의 낙관론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진영훈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D램 성수기인 6월 하순까지는 D램값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최근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여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반도체주 투자심리는 당분간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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