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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출전… 기대 못미친 지성

맨유는 번리에 0대1로 져 '41년만의 쓴맛'

‘실수가 잦았다.’(영국 스카이스포츠) ‘볼터치가 나빴고 임팩트가 없었다.’(맨체스터 이브닝뉴스) 박지성(28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올 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첫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맨유는 약체 번리에 0대1로 발목을 잡히며 시즌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맨유가 번리에 패한 것은 지난 1968년 이후 41년 만이다. 박지성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랭커셔 번리의 터프무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3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슈팅을 날리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지만 위협적이지 못했다. 맨유의 공격이 주춤한 사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번리가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19분 맨유의 문전에서 경합 중이던 공중 볼을 번리의 블레이크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전반 43분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캐릭이 실축하면서 동점 기회를 날렸다. 박지성은 후반 몇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걸리며 팀을 구해내지 못했다. 올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보낸 맨유가 득점력 빈곤을 드러내며 주춤한 반면 경쟁 팀들은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첼시는 전날 열린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해 개막 이후 2연승을 거뒀고 리버풀도 20일 스토크 시티를 4대0으로 완파하며 개막전 패배를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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