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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8P 하락한 610P

상승 하루만에 조정을 받아 8.54포인트 떨어진 610.81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 반등 등에 힘입어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 우위를 보이며 장초반소폭 오름세를 보였으나 1,450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보험, 유통, 의약업만 소폭 올랐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내렸다. 증권,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전자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삼성전자ㆍ포스코ㆍ현대차ㆍ우리금융ㆍ신한지주 등 대형주들이 2~3%씩 떨어져 지수를 끌어내렸다. 진로의 법정관리 개시결정으로 전날 급등한 두산과 보해양조는 진로의 참이슬 생산 재개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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