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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북한 남포공단에 서울공단 설립 추진"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방정부의 실용적 교류가 남북 간 신뢰 회복의 열쇠라며 북한 남포공단에 서울공단 설립 등 시 차원의 다양한 사업추진 의사를 밝혔다. 남포공단은 개성공단과 가까워 국내 중소기업들이 제2 개성공단 후보지로 유력하게 검토중인 곳이고, 1997년부터 당시 대우그룹이 3년간 공단운영을 하다가 철수한 적이 있다.

재선 1년을 맞은 박 시장은 21일 "21세기는 도시외교의 시대이고, 독일 통일의 사례가 말해주듯 구체적 콘텐츠를 통한 실용적 교류가 필요하다"며 "개성공단을 모델로 남포공단 내 서울공단을 설치해 서울~평양 경제의 새 기로를 열겠다"며 밝혔다. 박 시장은 그러나 "지금은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취해진 남북한 교류를 전면 금지한) 5·24조치로 취임 때부터 제안했던 경평 축구대회나 서울시향 평양 협연이 진척이 없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중앙정부에 5·24조치 해제를 건의하는 한편 남북교류의 재개에 대비해 경제교류뿐만 아니라 역사도시 공동연구, 스포츠·문화 교류, 인도적 지원, 분단 70주년 기념사업까지 양 도시가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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