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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 FTA발효뒤 양국교역 큰폭 확대

수입 수출의 배..포도주 370% 수입증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후 양국간 교역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코트라(KOTRA)가 발표한 '칠레 통계로 본 한-칠레 FTA 발효 1개월, 수출입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중 대 칠레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31% 늘어난 6천25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FTA 발효로 관세가 즉시 철폐된 자동차(85%), 휴대폰(280%), 컬러TV(200%), 전자레인지(176%), 건설 중장비(83%) 등이 큰폭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칠레로부터의 수입도 크게 늘어나 작년 동기대비 59%가 증가한 1억2천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금액기준으로 대 칠레 수출의 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품목별로는 동과 동광(117%), 삼겹살(110%), 포도주(370%) 등의 수입 증가폭이 컸다. 4월중 칠레로부터의 수입 중 동, 메탄올, 펄프 등 3대 원자재 수입이 전체 수입의 78%를 차지했다. 이같은 한-칠레 양국간 교역은 향후 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산 자동차 수입딜러인 길더마이터사는 한국산 시장점유율이 작년 18.8%에서올해는 21.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칠레 최대 자동차부품 수입업체인 테르코사는 관세이익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최근 한국업체와의 거래상담을 강화하고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FTA 발효로 칠레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한국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앞으로 수출은 계속 활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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