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본무 회장 ‘일등 LG 실천의지를’ 강조
입력2003-09-09 00:00:00
수정
2003.09.09 00:00:00
최형욱 기자
구본무 LG회장이 `일등 LG` 달성을 위한 임직원들의 강력한 실천 의지를 강조하고 나섰다.
구 회장은 9일 트윈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임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원세미나에서 “1등 기업은 환경이 어려울수록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법”이라며 “1등 LG는 구호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악착같이 파고들어 성과를 내고 경쟁에서 이기는 강력한 실천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또 “선진기업이라고 하면 운이 좋다거나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이면에는 철저한 시스템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냉정하게 평가 받는 혹독한 현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뼈아픈 고통과 희생 없이도 1등에 도달할 수 있다는 망상에 빠져 있는 사람은 없는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한 뒤 “열 마디 말보다 값진 것은 한번의 실천”이라며 각별한 실천 의지를 주문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국 오티스와의 합작사인 오티스LG 장병우 사장이 `선진 1등기업의 경영방식`을 주제로 선진 1등 기업의 경영방식 및 기업문화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