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로 활황을 맞고 있는 인천 송도에는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 1∙2차' 잔여분이 분양 중이다.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조성된 두 단지는 30층대의 고층아파트로 전용면적은 1차가 59~101㎡, 2차가 74~124㎡다. 각각 736가구와 665가구를 분양해 포스코건설의 '더샵'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두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단지 내 뛰어난 조경시설로 개방감 넘치는 생활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야외어린이수영장과 실내어린이놀이터, 사우나 등이 마련돼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단지 중앙에는 생태연못과 휴게시설 및 운동시설을 배치해 여가와 운동 편의를 배려했다.
친환경 설계로 오크∙편백∙제주 팽나무 등 우수한 식재를 심고 그린에너지 구현을 위해 설치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시설 등도 눈에 띈다.
특화된 인테리어 테마도 돋보인다. 포스코건설은 획일화된 아파트 이미지를 깨고 수요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홈스타일초이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수요자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실내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고 침실 또는 거실에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는 인천 송도의 심장부인 국제업무단지에 조성된 단지로써 센트럴파크와 채드윅 국제학교 등 풍부한 편의 기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송도 일대는 GCF 효과로 또 다른 국제기구 유치는 물론 GTX 송도∼청량리 착공도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그린워크 아파트가 들어선 국제업무단지는 개발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기반기설 이용이 편리하고 GCF 효과 등으로 가치가 더욱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577-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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