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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매수 "신중하게"

교류용 발광다이오드 상용화 성공 불구<BR>전문가 "시장성 확인까진 중립적 투자를"<BR>社측도 신제품 매출 당분간 큰 기대 안해

서울반도체 매수 "신중하게" 교류용 발광다이오드 상용화 성공 불구전문가 "시장성 확인까진 중립적 투자를"社측도 신제품 매출 당분간 큰 기대 안해 ‘서울반도체를 추종매수하는 것은 신중히 결정하라’ 27일 서울반도체가 ‘변환기 없이 사용하는 교류(AC)용 발광다이오드(LED) 상용화’에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지만 증권 전문가들은 “매출 발생 등 시장성이 확인될 때 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성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제품 가격 및 대규모 양산 후 효율성 등이 확인될 때 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시장성이 검증될 때까지 중립적인 투자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도철환 하나증권 연구원 역시 “신제품이 당장 1~2년 내에 실적에 기여하는 비중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주가는 오히려 휴대폰기반의 LED나 LCD TV용 광원 채택 여부 등 기존 사업 분야의 성장 여부에 영향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울반도체에서도 신제품 매출에 대해 당분간 크게 기대하지 않는 눈치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수 있지만 기존 시장을 대체하는 제품이어서 신규 매출 예상 규모를 예단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제품의 성격상 수주가 진행될 경우 계약 건당 최소 10억원 이상 단위의 매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서울반도체의 신제품 개발보다 4ㆍ4분기 실적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전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삼성전자 핸드폰 판매 축소와 중국 핸드폰 업체의 생산 지연, 단가 인하 압력 등으로 4ㆍ4분기 매출이 지난 3ㆍ4분기에 비해 1.3% 줄어든 309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3ㆍ4분기보다 22.3% 하락한 46억원으로 추정했다. 홍병문 기자 hbm@sed.co.kr 입력시간 : 2005-01-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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