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교통부 산하 PMU85가 발주한 노이바이 국제공항~낫탄교량간 연결도로공사 중 경남기업이 수주한 공사는 5공구로, 교량 1개와 인터체인지 1개소를 포함한 총 4.25km의 도로를 건설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6개월이 걸릴 예정이며 수주금액은 594억원이다. 회사측은 공사대금의 30%를 선수금으로 수령할 예정이어서 사업 리스크가 적다고 설명했다.
스리랑카에서 수주한 도로공사는 파만카다와 케스베를 연결하는 것으로, 교량 12개소를 포함해 공사 구간의 총 연장은 12.7km다. 역시 공사대금 334억원의 13%를 선수금으로 받기로 했다.
경남기업의 한 관계자는 “기존 진출국에서 공사수행 능력을 발휘하는 한편 고용창출과 건설 기술전수 등을 통해 발주처와 꾸준히 신뢰를 쌓아온 것이 이번 수주의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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