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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닥터] 국내주식형 수익률 -3.98% 2주째 마이너스 기록


국내 주식형 펀드가 2주째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1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6일 오전 공시 가격을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일주일간 수익률은 -3.98%였다. 유형별로는 중소형주식펀드가 -4.35%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배당주펀드(-3.73%), 코스피200인덱스펀드(-3.97%) 등도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부진을 보였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642개의 국내주식펀드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중 318개의 펀드들만이 코스피지수 하락률보다 덜 하락했다. 하락폭이 비교적 작았던 것은 전기전자업종 비중이 큰 펀드나 대형주 위주로 구성된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은행ㆍ증권에 집중하는 상장지수펀드(ETF)나 레버리지ETF들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국내채권펀드는 0.09%의 수익률을 기록 강보합세로 마감하며 지난 주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이일드채권펀드가 주간 0.10%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했다. 중기채권펀드는 0.09%의 수익률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으며, 국공채나 AAA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는 0.08%의 성과를 냈다. 일반채권펀드와 초단기채권펀드는 각각 0.08%, 0.07%의 수익률을 기록, 국내채권펀드 전 유형이 비슷한 수준의 성과를 보였다. 해외주식펀드도 -3.54%로 지난 주에 이어 하락세를 기록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글로벌주식펀드와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 수익률이 각각 -1.98%, -3.01% 하락했다. 중국주식펀드(-4.19%)를 비롯해 유럽신흥국주식펀드(-4.11%), 남미신흥국주식펀드(-4.36%), 동남아주식펀드(-4.84%) 등 주요 신흥국주식펀드가 4% 이상의 손실률을 기록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소비재섹터펀드가 1.27% 상승했지만 기초소재섹터와 에너지섹터펀드는 각각 -3.62%와 -2.11%의 수익률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84개 해외주식형펀드 중 12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간성과 상위권을 환노출 전략을 구사하는 일본 및 중국본토주식펀드가 차지한 반면 중국, 동남아, 러시아주식펀드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박제영ㆍ조성욱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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