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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르랠리, 새해부터 사망 사고

1979년 이래 60여명 사망…논란 속에서도 대회는 계속돼

1979년 처음 시작돼 사망자만 총 60여명. ‘죽음의 레이스’로 악명 높은 다카르 랠리에서 새해벽두부터 사망사고가 접수됐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다카르 랠리 바이크 부문에 출전한 마르티네스 보에로(아르헨티나)는 레이스 중 바이크에서 떨어져 머리와 가슴을 다쳤고 응급처치 뒤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숨을 거뒀다.

아르헨티나에서 칠레, 페루를 잇는 약 1만㎞ 구간에서 열리는 올해 다카르 랠리는 오는 15일까지 바이크부터 4륜바이크, 자동차, 트럭까지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거의 매년 사망자가 발생하고 이 중 절반 이상이 보행자라 폐지 여론이 만만치 않지만 논란 속에서도 대회는 어김없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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