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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시인' 아릭 레비展

'러브 카운트' 박여숙화랑서 내달 6일까지

'테크노 시인' 아릭 레비展 '러브 카운트' 박여숙화랑서 내달 6일까지 10월6일까지 계속되는 '아릭 레비' 전 ‘아릭 소파’ 로 잘 알려진 디자이너 아릭 레비가 서울 청담동 박여숙화랑에서 갤러리전시를 갖는다. ‘러브 카운트(love-count, 사랑이 중요하다)’라는 제목의 디자인전으로 지난 16일 시작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등받이가 없이 만들어진 쇼파 겸 침대인 ‘아릭 쇼파’를 비롯해 빛의 환상적 속성을 보여주는 조명 설치작품들이 소개된다. 그의 작품들은 서울 학동 사거리에 위치한 리네 로제 코리아 매장에서 일부가 선보이고 있는데, 갤러리에서 만나는 그의 작품들은 색다름을 선사한다. 좀더 전위적이고 실험적이다. 예를들면 조명작품들은 굵은 공업용 쇠줄로 엮어 보인 작품이라던가, 알루미늄 호일과 유연한 튜브로 만들어진 조명들이 그렇다. 다국적 디자이너라는 표현이 적합한 아릴 레비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출신으로 스위스, 프랑스, 일본 등을 오가며 그래픽, 전시, 제품, 인테리어, 무대 등의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테크노 시인(techno-poet)’으로 불린다. 그런 별명에 걸맞게 그는 신소재와 신기술을 이해하고 그것을 실생활에 예술적으로 응용할 줄 아는 ‘기술의 시인’이다. 독일의 출판사 타센은 그를 21세기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중 한명으로 꼽기도 했다. 전시는 10월6일까지 계속된다. (02)549-7574 입력시간 : 2004-09-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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