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로 선장 허씨와 선원 6명 등 7명이 사망하고 2명은 중상,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에는 통영해경 경비함정, 헬기, 122구조대, 민간구조대, 해군 등이 동원돼 수색을 벌였다.
통영해경은 이 어선이 현장을 지나던 부산 선적 278톤급 예인선과 5,102톤급 바지선을 연결한 예인줄에 걸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어선은 부산에서 거제 방향으로 운항하고 있었다. 바지선은 무게가 490톤인 선박 블록 5개를 싣고 예인선과 함께 거제 옥포항을 출항, 중국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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