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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 새해업무보고 격식 파괴 선언

양기대 광명시장이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격식 파괴를 선언했다.

양 시장은 업무보고를 간부공무원들을 시장실로 불러 듣는 것이 아니라 각 부서를 찾아 다니며 부서장과 실무 팀장들에게 직접 보고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그 동안 각 실과소의 간부 공무원들이 시장실을 찾아가 보고하는 방식을 취해 왔다. 이에 따라 다른 부서가 보고하는 동안 시장실 밖에서 차례가 올 때까지 대기하는 등 행정공백이 많았으며, 실무를 맡은 팀장이 직접 보고하는 것이 아니어서 정확한 보고가 어려웠다.

하지만 올해부터 시작한 주요업무보고 방식은 보고에 따른 행정공백을 줄이고, 실무 직원들이 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와 고충을 시장에게 직접 전달해 시장으로서도 현장의 실정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건설교통국 도로과부터 시작된 주요업무보고회는 부서별로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가학산 공원조성 및 KTX광명역세권 내 이케아 1호점 유치 등 부서별 핵심 사업의 추진상황과 올해 현안업무에 대해 보고가 이뤄진다.

12일 첫 보고회에 참석한 도로과의 한 팀장은 “익숙한 사무실에서 보고를 하니까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시장실에서 보다 편안하고 상세하게 보고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앞으로 팀장과 일선 공무원들에게도 보고 기회를 많이 줘서 직원들의 발표 역량도 키우고, 조직 내 소통도 잘 되도록 하겠다”며 “이번 업무보고회에서 나온 시의 주요 현안사항들을 집중 점검하여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현장 행정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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