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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입법안 대폭손질"

이목희 우리당의원, 당정협의서 정부안 수정 시사

"비정규직 입법안 대폭손질" 이목희 우리당의원, 당정협의서 정부안 수정 시사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11월 총파업을 경고하며 정부의 비정규직보호입법안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의 고위 책임자가 정부안을 대폭 손질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이목희 열린우리당 제5정조위원장은 7일 노사정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파견법안이 노동계의 정서적 반발을 사고 있고 노사정위가 마련한 공익위원안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대폭 손질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뒤이어 기자들과 만나 "파견업종을 확대하는 네거티브 방식 도입을 재검토하는 것을 포함, 시장의 현실적 조건이나 노동자의 처지를 고려했을 때 정부안에 대해 수정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호정 기자 gadgety@sed.co.kr 입력시간 : 2004-10-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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