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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매매 뿌리 뽑는다

인터넷 성매매를 뿌리뽑기 위해 시민들이 나섰다.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불법 성매매를 감시하는 ‘e-여성희망 지킴이’가 17일 발대식을 열고 올 말까지 8개월 간 활동한다고 서울시가 발표했다.

올해 활동하는 여성희망 지킴이는 모두 555명으로 지난해(255명)보다 2배 가까이 확대됐다. 지킴이 가운데 85.8%가 여성이며 직업별로는 대학생이 76.5%로 가장 많다.

지킴이는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팝업 광고창 등 온라인으로 나타나는 성매매 알선ㆍ광고를 모니터링하며 성매매 사이트 업주는 직접 고발장을 작성해 경찰에 고발하는 등 실질적인 처벌과 단속에 나선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지킴이 활동으로 적발한 음란성 정보는 3,162건에 달했다. 이 중 음란물이 1,547건, 조건만남과 유흥업소 홍보가 각각 780건, 561건이었다. 시와 지킴이는 성매매 알선ㆍ광고 사이트 269건을 폐쇄시켰으며 10건은 고발 조치했다.

시는 온라인을 통해 수집한 성매매 정보를 경찰서와 공유하고 민ㆍ관 합동단속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청소년 성매매의 95%가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단속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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