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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별 소득통게 정확해진다

올해부터 가구별소득 통계에 자영업자와 무직자가 포함돼 분배상황에 대한 정보가 한층 정확해지게 됐다. 그러나 이로 인해 소득5분위 분배계수 등 분배관련지표는 일부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집계되는 도시근로자가구 가계수지동향에 자영업자와 무직자도 포함해 오는 5월의 1ㆍ4분기 가계수지 동향부터 발표하고 명칭에서도 `근로자`를 삭제할 계획이다. 통계청이 분기마다 발표하는 도시근로자가구 가계수지동향은 지금까지 말그대로 `도시근로자가구`만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져 전체 도시가구의 35.2%만 대표했다. 이러한 가계수지동향에는 자영업자나 무직자 등이 빠지기 때문에 정확한 소득분배상황파악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으나 자영업자와 무직자들이 소득이나 사생활이 공개되는 것을 우려해 조사에 소극적이어서 통계청이 자료확보와 조사기법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선주대 사회통계국장은 “지난 2000년 도시가구 총조사 이후 준비를 거쳐 표본이나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을 마련했다”며 “이번 지표개편으로 소득대표성이 75.6%로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은 이밖에 날로 늘어나고 있는 1인가구도 2007년부터 조사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어서 현재 별도로 발표하는 농ㆍ어가 가계수지와 연결할 경우 전국 대부분의 가구를 포괄하는 소득통계를 만을 수 있게 된다.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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