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 4언더 '출발 상큼'

PGA 뷰익오픈 1R

위창수(35ㆍ테일러메이드)가 미국 PGA투어 뷰익오픈 첫날 공동13위에 오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위창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시간주 그랜드블랑의 워윅힐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허리 부상을 딛고 일어난 45세의 노장 로코 미디에이트(미국)가 8개의 버디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로 선두를 달렸고 브렛 퀴글리, 우디 오스틴(이상 미국) 등이 1타차 공동2위에 올랐다. 나상욱(23ㆍ코브라골프)은 2타를 줄여 공동46위에 자리했다.

한편 지난 19일 첫 딸을 얻어 이번 대회에 불참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오는 7월5일 타이거우즈재단 주최로 처음 열리는 PGA투어 AT&T내셔널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AP통신 등이 이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