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류BG는 국향 , 설화, 설중매 등 차례주 위주의 선물세트를 1만~3만원대로 구성했다. 특히 지난 추석때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리뉴얼, 인기를 모은 ‘국향 다정 세트’(국향 700ml 2병+도자기잔 2개, 2만1,000원)는 올 설에도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 선물세트는 지난해 설보다 20% 늘어난 13만 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며 수복세트는 지난해 설과 비슷한 40만세트를 준비키로 했다. 특히 차례주 시장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할인매장에 500명의 판매 도우미를 배치하는등 홍보를 강화한다. 설화 700ml 2병과 도자기잔 2개, 주병 1개로 구성된 ‘설화 1호’ 세트는 4만400원, 수복 700ml 2병으로 구성된 수복세트는 8,700원, 설중매 골드 375ml 3병과 유리잔 2개로 구성된 ‘설중매 골드’는 1만8,500원이다. 또한 주류BG 와인팀은 올 설에도 실속 세트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2만~4만원대의 중저가 실속와인 판매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소비경기 회복세로 고가 와인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10만원~30만원대의 고가 와인세트도 준비하는등 와인 세트도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8만5,000세트를 준비할 계획이다. 카베르네 쇼비뇽과 카스텔 멜로로 구성된 ‘카스텔 1호’는 2만6,000원, 마주앙 모젤과 마주앙 메독으로 구성된 모젤3호는 3만4,000원, 샤또 딸보 94년산과 2002년산으로 구성된 ‘샤또 10호’는 25만5,000원, 끼안티 클라시코 리세르바와 끼안티 클라시코로 구성된 ‘소믈리에 11호’는 11만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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