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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다시 수출

돼지고기 다시 수출구제역파동 4개월만에 지난 3월말 구제역 발생으로 중단됐던 국산 돼지고기 수출이 4개월여만에 재개된다. 농림부는 최근 홍콩 식물환경위생서가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6개지역(파주·홍성·용인·충주·보령·화성)을 제외한 나머지 영·호남과 제주 등의 냉동, 냉장 돼지고기와 가공품을 수입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육류수출이 전면 중단돼 파산위기에 내몰렸던 양축농가들이 한시름 덜게 됐다. 그동안 정부는 구제역 발생 이후 국내산 육류의 수출이 중단되자 수출이 가능한 나라들과 위생조건을 협의해왔으며 지난달 28일 홍콩측으로부터 구제역 발생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돼지고기를 수입할 수 있다는 내용의 문서를 접수했다. 홍콩은 매년 10만톤 가량의 냉장, 냉동 돼지고기를 주로 중국 대륙으로부터 수입해왔다. 농림부 서규룡(徐圭龍)차관보는 『이번 수출길이 열림에 따라 등심, 안심, 뒷다리 등 그동안 쌓였던 돼지고기 재고가 소화돼 양돈농가가 심리적으로 한층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부는 또 가공공장의 시설설계도를 일본에 보내는 등 대일수출 재개를 위한 협의를 하고 있어 빠르면 2~3개월내에 일본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오철수기자CSOH@SED.CO.KR 입력시간 2000/08/03 19:1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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