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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車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2곳으로 압축

쌍용車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2곳으로 압축 상하이자동차·미국계펀드로 압축‥채권단, 이르면 이달내 선정 지난 3월 중국 난싱그룹과의 매각 협상 결렬 이후지지부진했던 쌍용자동차 매각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쌍용자동차 채권단은 매각 주간사인 PwC삼일회계법인과 함께 쌍용차 인수 제안서를 제출한 4개 업체에 대한 검토 작업을 벌여 중국의 상하이자동차와 미국계 전략적 투자자가 포함된 연기금 펀드 등 2곳을 인수 후보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채권단은 이들 2곳에 대한 평가 작업을 거쳐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1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이를 위해 이날 오후 3시부터 운영위원회를 열어 매각주간사로부터 그동안의 매각 진행 상황을 듣고 앞으로 일정 등을 논의한다. 채권단은 이달내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한 뒤 8월에 본계약을 체결하고 9월말까지 매각대금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때 매각대금의 5%를 이행보증금으로 받고 우선협상대상 업체의 귀책사유로 본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행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기로 했다. 채권단은 이와 함께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미국계 연기금펀드 중 우선협상대상자에서 제외되는 업체를 예비 협상 대상자로 지정, 우선협상대상 업체와의 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에 대비하기로 했다. 한편 채권단은 지난해 12월 중국의 란싱그룹과 구속력 없는 MOU를 맺고 매각협상을 진행했지만 올 3월 란싱측이 최종 입찰제안서를 수정하라는 채권단의 요구를거부해 협상이 결렬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입력시간 : 2004-07-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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