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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4~5월 420억 순익
입력2001-07-02 00:00:00
수정
2001.07.02 00:00:00
손해율 관리 우수, 유가증권 평가익 등으로현대해상의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현대해상이 2001 회계연도 들어 2개월 동안(2001.4~2001.5) 4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지난 2000회계연도 273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이번 회계연도 들어 유가증권 평가익과 함께 일관된 보상정책을 펴 손해율 관리에 있어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흑자전환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은 또 같은 기간 4,146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거둬들여 전년 동기대비 15%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보험료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5월말 현재 시장점유율도 1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해상은 저금리시대에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신장율이 20%를 넘고 있어 앞으로도 수익 증가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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