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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카드, 분사 앞두고 공격 마케팅 시동

경품·할인 이벤트 나서고 지상파 광고도 재개

내년 초 분사를 앞둔 KB카드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시작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KB카드는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난 10월 한 달간 10만원 이상 사용시 핸드폰 20분 무료통화권을 제공하고 있다. 신용카드는 물론 체크카드 이용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카드는 또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KB카드로 자동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1.5%(75만원 한도)까지 할인해주고 있다. 체크카드는 1%(최대 50만원)까지 환급 받을 수 있으며 500만원 이상 결제고객에게만 혜택이 주어진다. 2년 이상 중단했던 지상파 광고도 개시했다. KB카드는 모델 신민아가 등장하는 '굿쇼핑카드' 광고를 8월부터 방송 3사를 통해 내보내고 있으며 9월부터는 탤런트 이승기가 등장하는 편이 전파를 타고 있다. KB카드는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TV광고를 방송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업계에서도 KB카드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카드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KB카드가 판촉예산을 늘리고 영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업계 2위인데다 국민은행의 지점망을 이용할 수 있어 본격적으로 영업에 나설 경우 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카드는 6월 말을 기준으로 취급액이 29조2,463억원으로 신한카드에 이어 업계 2위다. 신용카드 회원 수(개인ㆍ법인 합계)는 8월 말 현재 1,042만명, 체크카드는 1,232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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