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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재개발·재건축, 가을에도 인기 이어갈까

8월까지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6곳 지방…9~11월 11곳 4,522가구 일반 분양 기대감

올 들어 지방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청약 열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가을 성수기를 맞아 분양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9~11월 지방에서 공급 예정인 재개발·개건축 아파트는 총 11곳 1만 431가구로, 이 중 4,522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선다. 지방 재개발·재건축은 지난 4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가 폐지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올해 분양한 370개 단지에서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6곳이 지방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청약접수에 나섰던 힐스테이트 황금동은 662대1로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닥터아파트 김수연 리서치팀장은 “대도시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주거 환경이 우수한 도심권에 위치한데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를 달아 청약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면서 “가을 분양성수기를 맞아 상반기를 뛰어넘는 청약 열풍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먼저 이달에는 포스코건설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서 용지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 분양에 나선다. 초·중·고교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고, 롯데백화점과 이마트·롯데마트·창원시청·용지호수공원 등 핵심 생활 인프라도 가깝다. 전용면적은 59~119㎡, 883가구 중 154가구다.

SK건설은 부산 수영구 망미1구역을 재개발한 ‘망미 SK뷰’를 내달 분양한다. 전용 59~84㎡ 1,245가구 중 861가구가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3호선 배산역·망미역이 도보권에 있고, 간선도로로 서면·해운대가 연결된다.

협성건설도 부산 동구 수정동 도시환경정비사업 1구역에 ‘수정동 협성휴포레’를 내달 분양한다. 59~82㎡ 788가구 중 731가구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진역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이고, 경남여고·경남여중·부산고·데레사여고·금성고 등 9개 학교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다.



11월에는 한화건설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2구역을 재건축하는 ‘창원 대원 꿈에그린’(가칭)을 분양한다. 59~108㎡ 1,530가구 중 8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홈플러스·롯데마트·뉴코아울렛 등이 가깝고 상동공원·대상공원·창원시 어린이 교통공원 등이 이용하기 편하다.

삼호건설도 같은 달에 대구 중구 대신동 대신2-3지구를 재건축하는 ‘대구 대신e편한세상’을 내놓는다. 전용면적 59~84㎡ 468가구 중 32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9~11월 분양하는 지방 재개발·개전축 주요 분양단지 (단위 : 가구)

단지명위치전용면적일반분양분양시기문의
창원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69,69-1(㎡)1549월1644-6077
창원 센텀 푸르지오경남 창원시 가음동 12-1559~1191210월055-264-0002
망미 SK뷰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90659~10186110월080-890-7114
수정동 협성휴포레부산시 동구 수정2동 수정1구역59~8473110월051-468-0002
일성트루엘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67-359~8253910월1544-1811
창원 대원 꿈에그린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4059~1408011월02-2055-6000
대구 대신e편한세상대구시 중구 대신동59~10832811월080-783-3000
(※자료 : 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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