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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 개발 장미, 경남지역 등 화훼농가서 인기




경기농기원이 개발한 장미 신품종이 부산ㆍ경남지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8일 경남 김해시 진례면 담안리 소재 시온장미에서 경기농기원이 개발한 필립, 아이스베어, 러브레터 등 장미 신품종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해지역 장미농가들은 "경기도개발 장미는 재배하기 쉽고 꽃 수량이 많다"며 재배를 희망했다.

부경원예협동조합 경매사도 꽃 모양이 아름답고, 수명이 오래가는 장점이 있어 유통에서도 꾸준히 좋은 가격을 형성하는 등 외국품종에 비해 손색이 없다고 호평했다.



이날 선보인 경기도 장미는 모두 3종으로 ‘필립’은 분홍색과 진분홍색의 투톤칼라로 화색이 특이하고 줄기에 가시가 없고 생산량이 많아 일반품종 보다 농가소득이 10% 높다. 해외에서는‘딥퍼플’ 이라고 불리며 인기가 많아 현재까지 에콰도르, 콜롬비아, 케냐 등에 43만주가 판매돼 로열티를 받고 있다. 러시아 국제화훼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이스베어’는 백색대형장미로 줄기가 굵고 품질이 우수해 꽃시장에서 상위 5위 안에 속하는 고가의 장미로 경매되고 있다. ‘러브레터’는 적색이며 줄기에 가시가 없고 저온(동계 난방최저온도) 17℃에서도 잘 자라서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품종이다.

경기농기술원은 그 동안 개발한 장미 신품종을 거점농가 중심으로 전국에 150만주를 보급해 왔으며, 현재 해외에도 78만주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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