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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볼만한 다큐 봇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양한 다큐멘터리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KBS는 `슬로푸드`(10~11일 오전10시) `환경 스페셜- 노영심의 다큐 콘서트`(10일 오후9시35분) `선이골 다섯아이를 품다`(12일 오후9시35분) `오지의 축제`(13일 오후9시30분) 등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1TV를 통해 방영한다. `…노영심의 다큐콘서트`는 야생 동물의 귀향길에 피아노 현장 연주를 더한 독특한 형식의 다큐멘터리다. 연어 가창오리 도요새 등 야생 생물의 멀고 먼 귀환 여정을 노영심의 피아노 연주로 따라가며 다큐멘터리의 형식 파괴를 시도한다. 10일과 11일 양일간 방영될 `슬로푸드`는 `음식을 천천히 먹자`는 취지로 시작, 보다 여유있게 삶의 속도를 조절하자는 생활 변화 움직임으로 변모한 슬로푸드 운동에 대해 분석한다. 이밖에 `선이골…`은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는 강원도 산골에서 살고 있는 다섯 아이네 집을 찾아가며, `오지의 축제`는 말레이시아 이반족, 네팔 네왈족, 티베트 장족 등 오지 마을의 축제를 카메라에 담는다. MBC의 추석특집 다큐멘터리 `2003 고향은…`(10일 밤12시)은 변모해 가는 고향의 실상을 르포 형식의 다큐멘터리로 보여준다. 우리가 찾는 `막연한` 고향에 대한 대안으로 부각된 `다원적 가치(Amenity)`를 이행하는 모범 사례도 제시한다. 예능국에서 제작한 `문맹탈출`(14일 오전8시50분)은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할머니의 한글 배움기를 담은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경남 함양의 김발바라 할머니(68)가 글을 깨우치고 전국일주에 나서는 과정을 진행자 이윤석 임성민이 지켜본다. EBS는 각종 방송상을 석권했던 화제 다큐멘터리를 추석 연휴에 앙코르 방영한다. 시베리아 야생 호랑이를 근접 촬영했던 2부작 `밀림 이야기`(14일 오후7시), 아기성장에 관한 과학적 비밀을 캔 5부작 `아기성장보고서`(12일까지 오후10시), 중국 상인의 전통정신을 취재한 2부작 `상인의 나라, 중국`(12일 오후1시30분) 등 5편이 연휴 기간 전파를 탄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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