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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감리감독 강화한다

금감위, 삼성생명등 유가증권 평가 검토

금융권 감리감독 강화한다 금감위, 삼성생명등 유가증권 평가 검토 • 금융권에 '새판짜기' 회오리 바람 • "금융기관 최고경영자는 내·외부 순환제 바람직" 금융감독당국이 국민은행 변칙회계를 계기로 은행ㆍ보험ㆍ증권 등 금융권 전반에 대한 감리감독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감독당국은 특히 삼성생명의 유가증권 평가 및 회계처리 문제에 대한 검토 및 조사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0일 인천 파라다이스에서 열린 금융연구세미나에서 “국민은행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 100대 은행에 들어가는 리딩뱅크”라면서 “국민은행 변칙회계에 대한 중징계는 모범을 보여야 할 은행에 법과 원칙을 세우는 기회로 삼은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국민은행에 이어 삼성생명의 유가증권 회계처리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면서 “보험뿐 아니라 다른 금융기관에 대한 감리감독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보험사의 회계처리기준을 변경해 계약자 배당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감독당국의 이 같은 방침은 국민은행에 대한 중징계를 계기로 전체 금융기관에 대한 감리감독을 강화, ‘법과 원칙’을 통해 시장규율을 재정립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윤 위원장은 2금융권 지원문제와 관련, “정부의 경제정책이 주로 은행만을 우대한다는 2금융권의 불만이 크지만 은행 역시 지난 수년간 합병 등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며 “2금융권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지만 자체 구조조정 노력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입력시간 : 2004-09-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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