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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상반기 순익 1,699억 달성

작년보다 19%증가…LG화재는 38% 줄어

삼성화재와 LG화재의 올 상반기(회계기준 4~9월) 실적이 크게 엇갈렸다. 삼성화재는 29일 지난 상반기에 세후 당기순익 1,699억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보다 19.2% 늘었다고 밝혔다. 비상위험준비금 추가적립금 238억원을 포함한 수정 당기순이익은 1,937억원으로 17.5% 늘었고 주당순이익도 8,672원으로 19.5% 증가했다. 원수보험료는 3조3,842억원으로 8.21% 늘었고 시장점유율은 32.2%로 0.2%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보험의 시장점유율은 온라인 보험사들의 약진에도 불구, 전년동기보다 0.6%포인트 증가한 30.5%를 기록했다. 반면 LG화재는 지난 상반기 순이익이 3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3% 줄었다. 또 경상이익 453억원, 투자영업이익 1,059억원으로 각각 38.9%, 26.8% 감소했다. 다만 원수보험료는 1조4,977억원으로 12.8%, 경과보험료도 1조2,403억원으로 11.2% 늘었다. 이 같은 실적 희비에 따라 시장 전문가들은 대부분 삼성화재는 ‘매수’, LG화재는 ‘중립’ 의견을 내놓았다. 조용화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경우 자동차 보험료 인상, 장기 보험 비중 증가 등에 따라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방카슈랑스 실시 우려도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매수’ 추천과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제시했다. 조 연구원은 반면 “LG화재는 실적 자체는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이지만 사업비율이 경쟁사에 비해 높고 장기 보험의 수익성이 떨어진다”며 ‘중립’ 의견과 목표주가 6,100원을 유지했다. 한편 이날 삼성ㆍLG화재 주가는 각각 1.06%, 1.88% 오른 6만6,600원, 4,880원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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