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은 24일 항공전이 열리는 안산 행사장에서 처음으로 조종간을 잡고 비행 훈련에 들어갔다.
이종석은 비행 이론 교육을 받은 후 단독으로 경량항공기 조종간을 잡고 활주로를 누볐다. 그 동안 교관과 동승해 연습 비행의 과정을 밟았지만 지상에서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종석은 지난 8월 ‘R2B:리턴투베이스’에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의 신참 조종사로 출연해 실제 전투기 조종사들이 상승하는 중력 가속도에 따라 기체 급상승 시 의식을 잃지 않도록 대비하는 훈련인 G테스트를 받기도 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기안산항공전은 개천절인 오는 10월 3~7일까지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리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 체험, 블랙이글과 각종 경항공기 에어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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