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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카이스트와 제휴를 맺고 지난해 개설한 ‘KAIST 사회적기업가MBA’ 과정이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기업가 MBA 과정은 SK가 역량있는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만든 풀타임MBA 과정으로 지난해 말 3대1의 경쟁률로 20여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수강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정규 MBA 경영과목과 함께 창업멘토링, 인큐베이팅, 투자유치 등을 배우게 된다. 졸업 직후 바로 사회적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정규교육 과정 외에 국내외 사회적기업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하는 렉처 시리즈(Lecture Series)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4일 첫번째 초청연사로 베벌리 슈워츠 아소카 부회장이 ‘사회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사회적기업가들의 아이디어와 임팩트’를 주제로 강연했다.
유항제 SK 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가MBA를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사회적기업가MBA 커리큘럼 개발 등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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