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축제 현장 평가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 2013년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다. 우리나라 고유의 농경 문화를 계승ㆍ발전시키고 농업인들의 풍년농사를 자축하는 농업인의 장이자 외국 관광객들에게는 우리나라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다.
축제 첫날에는 임금에게 진상하던 이천쌀의 품질을 알리는 '임금님 진상행렬'이 이천 시내부터 행사장까지 장대하게 이어져 개막을 알린다. 진상행렬이 끝나면 한 해의 풍년과 넉넉한 추수를 있게 해준 자연과 땀 흘린 농민에게 감사하는 추수감사제가 재연된다.
이 밖에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세리머니로 '무지개가래떡 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
관람자와 주최 측이 힘을 모아 약 600m 길이의 무지개가래떡을 끊기지 않게 뽑아 모양을 유지한 채 탁자 위에 늘어놓는 행사로 무지개 색을 입힌 가래떡이 지그재그로 늘어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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