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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이색상품 이번엔 ‘창업’

TV홈쇼핑이 이번엔 `창업 상품`판매에 나선다. 우리홈쇼핑은 오는 21일 밤 10시 10분부터 1시간 동안 창업 희망자들을 타깃으로 한 창업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조기 퇴직자가 늘면서 창업에 대한 사람들의 날로 증가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리홈쇼핑은 이 시간을 통해 `전화 영어 교실`과 디지털카메라 및 카메라폰 촬영 이미지 즉석 인화자판기 등 부업으로 쉽게 겸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소개한다. `전화 영어 교실`은 SBSi 주니어 영어캠프 주관사인 토털 영어교육 서비스 전문업체 ㈜에쥬렉스(www.edurex.com)에 가맹점으로 가입, 온오프라인에서 전화 영어 수강생을 모집할 수 있는 창업 상품이다. 또 다른 상품인 ㈜클립스텍이 제조한 `디카폰카`는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디지털 카메라 및 카메라 폰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는 자판기다. 대당 990만 원으로 우리홈쇼핑을 통한 창업 시 설치비 면제, 사진 인화지 무상 증정 등의 혜택을 준다. 이진영 우리홈쇼핑 신상품개발팀장은 “앞으로도 저명한 창업 컨설턴트와의 연계를 통해 튼튼한 사업구조와 수익성 높은 아이템을 갖춘 프랜차이즈를 엄선, 방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홈쇼핑은 향후 월 2회 가량 창업 관련 상품을 방송할 계획이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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