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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 노후아파트 리모델링된다

문화재보호구역으로 묶여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던 풍납토성 일대 공동주택의 주거개선 사업이 리모델링에서 해법을 찾았다. 대림산업은 최근 송파구 풍납동 미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풍납토성 일대는 위례 백제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이 쏟아지면서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지하 2m 이상 땅을 파거나 지상 5층 이상 신축건물을 세울 수 없다. 따라서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짓는 재건축이 불가능해 리모델링을 선택한 것으로 풍납토성 일대에서 이뤄진 첫 주거개선 사업이다. 풍납동 미성아파트는 지하1층-지상11층 4개동 275가구 규모로, 리모델링을 거쳐복도식 27평형 55가구는 최대 30평형 계단식 아파트로 바뀌고 37평형, 43평형 계단식 아파트는 최대 40, 46평형으로 확장된다. 대림산업 리모델링사업부 한상원 차장은 "증축형태가 아닌 대수선형태의 리모델링으로 터파기 공사를 따로 하지 않기 때문에 사업승인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밝혔다. 미성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현재 리모델링을 모색하고 있는 극동아파트 등 풍납동내 다른 아파트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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