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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실업자 '재교육프로그램' 만든다

단축 MBA과정 이수후 금융·경영컨설턴트 취업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50대 실업자들이 전문 재교육을 받고 벤처기업이나 일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부양가족에 대한 세제감면 혜택이 커질 전망이다.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4ㆍ4분기부터 50대 전후의 중ㆍ장년 실업자들이 단축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벤처기업이나 일반기업 등에서 금융ㆍ경영 컨설턴트나 고문으로 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 부총리는 "이를 위해 은행연합회를 비롯한 경제ㆍ금융단체별로 퇴직자나 실직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50대 전후의 전문직 실직자들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3~6개월 동안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대학원이나 KAIST, 일반 대학원 등에서 '금융ㆍ경영 전문인력 특별 프로그램(가칭)'을 이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비용은 본인 부담이 원칙이나 고용보험기금 대상자들은 투자상담사ㆍ금융자산관리사 교육을 이 교육으로 대체할 경우 수업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취업은 정부가 알선할 예정이다 진 부총리는 또 부양가족에 대한 세제감면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양가족의 경우 현행 100만원(남자 60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으로 돼 있는 소득공제 규모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박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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