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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해외ABS 6억弗 발행성공

단일기업으론 국내 최대<br>금리는 '리보+0.45%P'

삼성카드에 이어 신한카드도 세계적인 신용경색 속에서도 잇달아 해외에서 자산유동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 신한카드는 JP모간과 BNP파리바를 주간사로 각각 3억 달러씩 총 6억 달러 상당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카드의 ABS는 3년 3개월 만기로 발행금리는 런던은행간(리보) 금리에 0.45%포인트를 추가한 조건이다. 이번 ABS 발행은 지난 8월 서브프라임 사태가 불거진 후 국책은행을 제외한 단일 기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자금 조달이다. 보증보험사나 은행 등 외부의 지급보증 없이 자체 양도자산인 신용카드 매출채권만을 담보로 발행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해외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국내 시장 금리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해외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이달 7일 리보 금리에 0.43%포인트를 추가한 조건으로 3억달러의 ABS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신용카드사들이 해외 ABS발행에 성공함에 따라 당분간 카드사들은 ABS를 통해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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