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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벤처, 감자 소식에 급락
입력2003-09-26 00:00:00
수정
2003.09.26 00:00:00
김현수 기자
TG벤처(16600)가 주식소각(감자)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급락했다. 26일 주가는 1,320원을 기록하며, 지난 5월19일 이후 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TG벤처의 주식소각은 대주주인 삼보컴퓨터와 이정식 대표이사는 주식 3주를 1주로 병합하고, 나머지 소액주주는 2.5주를 1주로 병합한다. 따라서 감자비율은 대주주와 소액주주 각각 66.7%와 60%에 달한다.
이번 주식소각이 완료되면 TG벤처의 자본금은 600억원에서 230억9000만원으로, 발행주식수는 1,200만주에서 461만9,000주로 줄어든다. 감자기준일은 12월8일이며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12월24일이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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