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내달 3일부터 '강남 페스티벌' 개최
서울 강남구는 다음달 3일부터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 일대를 중심으로 '강남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강남 페스티벌'은 지난해 3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한류와 패션·나눔이 함께하는 세계적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11회 국제평화 마라톤대회, 신진디자이너 경연을 포함한 패션페스티벌, 가수 EXO·샤이니·인피니트·걸스데이가 출연하는 한류 페스티벌, 백화점 등 270개 업체가 동참하는 그랜드세일, 강남 명장쉐프 음식축제 등이 열린다.
특히 그랜드세일 기간에는 일부 품목에 대해 최대 60%까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권역별 참여업체의 기본정보, 할인율, 할인쿠폰 등이 수록된 쿠폰북을 사용해 할인받을 수 있다. 동 주민센터나 강남관광정보센터, 강남구 홈페이지(www.gangnam.go.kr) 등에서 쿠폰북을 배포한다.
서울 인쇄문화축제 개최
서울시는 26일부터 사흘간 광화문광장에서 '제8회 서울인쇄대상·인쇄문화 축제'를 연다.
행사장에서는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직지심체요절 영인본이 공개되며 월인천강지곡 금속활자를 직접 종이에 찍어내는 인쇄 체험도 할 수 있다. 디지털 인쇄체험 부스에서는 즉석 사진과 독도 사진의 출력이 가능하다.
이날 오후 3시에는 국내 유일의 인쇄물 품질경연대회인 '서울인쇄대상 시상식'이 열리며 수상작은 광화문광장과 서울인쇄센터에 전시된다. 인쇄·출판 분야 채용박람회도 열릴 예정이다.
용산구, 드래곤 아트 페스티벌 개최
용산구는 용산전자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26일부터 '드래곤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 기간에는 전자랜드과 나진상가, 선인상가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월드뮤직, 락밴드, 직장인 밴드, 퓨전국악, 어쿠스틱 밴드 등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나진상가와 전자랜드에서는 벼룩시장, 아트마켓, 먹을거리 장터 등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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