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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징계 받지 않을듯

김병현(24ㆍ보스턴 레드삭스)이 홈 팬들의 야유에 저속한 제스처로 답한 행위에 대해 따로 징계를 받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의 지역 일간지 보스턴 헤럴드는 6일 테오 엡스타인 보스턴단장이 사과 발표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김병현에게 징계를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엡스타인 단장은 “김병현은 이번 사건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여기서 뭔가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면서 “고통스런 시간을 겪어야 하겠지만 자기 감정을 이겨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현은 5일 사과문을 발표한 뒤에도 여전히 기자들과 인터뷰를 거절하고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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