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기도, 日서 3억 4,900만弗 투자 유치

세계 경제침체 여파로 한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일본 기업들에서 3억4,900만달러를 유치하게 됐다. 김문수 경기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투자유치단은 8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외자를 유치하기 위해 일본 방문길에 올랐다. 도 유치단은 이번 방일 기간에 TFT-LCD 대형 유리기판을 생산하는 아반스트레이트사와 3억달러의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지난 2005년부터 평택 현곡단지에 2억6,000만달러를 투자, TFT-LCD 대형 유리기판 생산라인을 설치해 가동하고 있는 아반스트레이트는 이번 투자금액으로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7억달러 이상을 추가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또 레이저 가공기기 생산업체인 카타오카사와 역시 현곡단지에 400만달러를 투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TFT-LCD 제조사인 A사와 3,000만달러, 반도체 제조 공정용 재료 생산업체인 B사와 1,500만달러의 투자협정(MOU)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 부품제조사인 C사와 경기지역 1,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위한 개별 상담도 벌일 계획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일본 자본 유치가 국내외 기업들의 경기지역 투자 유도에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아반스트레이트의 추가 투자는 한국 LCD 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우위 확보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