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H공사, 부채감축·임대 확대 위해 대대적 조직개편

SH공사가 12조원이 넘는 부채감축과 임대공급확대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SH공사는 조직과 인원은 축소하되 임대주택 8만호 건설을 위한 조직은 강화했다.

SH공사는 채무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 7본부ㆍ3실ㆍ8처ㆍ67팀 체제를 6본부ㆍ1실ㆍ11처ㆍ63팀 체제로 바꾸는 조직개편을 오는 15일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2실 4팀과 한시조직 1팀, 임시조직 6팀이 폐지돼 모두 11개팀이 감축됐다. 한시조직인 세운사업단은 사업시행시기가 2014년 3월로 늦춰짐에 따라 세운사업팀으로 규모가 축소됐다.

SH공사는 또 정원 734명 중 12명을 감축하고, 결원이 생기면 충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연말까지 모두 30명 가량 줄여 운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차별 인력감축을 통해 경영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SH공사는 현재 12조 5,000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2014년까지 7조원대로 줄이기 위해 기획경영본부 산하에 재무관리처를 신설하고, 예산과 원가자금회계 등 재무관리기능을 일원화한다. 부채 감축은 주로 토지 등 자산을 매각하는 형태로 이뤄질 전망이다.

재무관리처에서는 기존에 각각 흩어져 있던 은평, 물류단지, 용산 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도 한번에 관리하게 된다.

한편, SH공사는 박원순 시장의 공약인 임대주택 8만호 건설을 위해 희망주택처를 신설해 기존 6만호 공급에 더해 2만호 건설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