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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올 R&D 1,200억 투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연구개발 부문에 1,200억원을 집중 투자, 오는 2004~2005년에 대형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2개의 신차종을 내놓기로 했다. 또 오는 2010년까지 연간 5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2005년 이후 제2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롬 스톨 르노삼성차 사장은 11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2002 실적 및 2003 계획 발표`기자간담회를 갖고 “르노-닛산 공동플랫폼을 도입해 대형 럭셔리 세단(프로젝트명 EX)인 제3차종 개발에 착수했고 제4차종에 대해서도 현재 연구중”이라며 “제4차종의 경우 SUV모델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스톨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들어 2단계 중장기계획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으며, 3단계 계획인 2010년 연간 50만대(내수 25만대, 수출 25만대) 체제를 만들기 위해 2005년 이후 시설 확충이나 제2공장 설립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1,200억원을 R&D 등에 투입하는 등 투자를 계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며 “엔지니어 100명을 포함, 신규인력 800명을 채용하고 디자인센터, 연구소 기능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톨 사장은 지난해 경영실적과 관련, “SM5, SM3의 판매호조 등으로 당초 계획(2004년)보다 2년 앞당겨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며 “작년 1,66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으며 매출도 1조7,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6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르노차는 올해 판매목표를 13만6,000대(지난해 11만7,087대)로, 시장점유율 목표도 11.4%(// 9.4%)로 늘려 잡았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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