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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직장인 66% '지방 근무 의향 있다'
입력2004-10-18 11:02:18
수정
2004.10.18 11:02:18
서울에 근무하는 사무직 직장인 상당수가 심한 스트레스를 피해 지방으로 내려갈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취업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서울에서 근무하는 사무직 직장인 5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5.9%(348명)가 지방 근무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친환경적인 생활이 가능하다(31.0%) ▲집값이나 땅값이 저렴하다(29.3%) ▲부모님이 계신다(15.8%) ▲웰빙 실현이 가능하다(12.4%) 등을 꼽았다.
특히 지방 근무를 희망한 사무직 중 17.2%(91명)는 생산직으로 옮길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아서(58.2%) ▲생산직의연봉이 사무직보다 높아서(26.4%) ▲사무직보다 고용이 안정적이어서(12.1%) 등을 들었다.
하지만 이들은 서울 사무직에서 지방 생산직으로 옮기는 데는 ▲배우자나 자녀의 반대(35.9%) ▲기업의 직종 변경 교육 프로그램 부재나 부족(24.4%) ▲3D업무에 대한 사회적 편견(19.2%) ▲기업의 순환보직 제도 부재(15.4%)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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