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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4ㆍ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골프장(파71ㆍ6,27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3타가 된 박인비는 베로니카 펠리베르트(베네수엘라)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열린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공동 2위에 올랐던 박인비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는 못했지만 2주 연속 좋은 성적을 내며 5일 시작하는 US여자오픈 전망을 밝혔다.
대회 우승은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에게 돌아갔다. 미야자토 아이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쳐 시즌 2승, 투어 통산 9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 30만 달러를 보탠 미야자토 아이는 시즌 상금 103만5,727달러가 돼 상금 부문 선두에 올랐다.
앞서 100만5,527달러로 상금랭킹 1위였던 청야니(대만)는 이번 대회에서 올시즌 처음 컷 탈락을 당했다. 서희경(26ㆍ하이트)은 9언더파 204타를 쳐 6위, 양희영(23ㆍKB금융그룹)은 8언더파 205타로 7위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사진 ; LPG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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