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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소비株가 주도할것"

강방천 에셋플러스운용 회장

“중국 주식 시장의 주도주가 생산 업체에서 소비 업체로 바뀌고 있다.”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6일 일본의 대표적 가치투자운용자인 사와카미 아쓰토 사와카미투자신탁 사장과 함께 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03~2007년 대세 상승기에 세계 증시를 이끈 것은 중국 생산재와 관련된 철강이나 조선이었으나 이제부터는 중국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기업이 증시를 주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또 지난해 국내 최초로 펀드 직접판매 방식을 공모펀드에 도입한 것과 관련, “지난해 47억원의 적자를 비롯해 초기 4년간은 영업 적자가 불가피하나 직판 원칙을 고수하겠다”며 “고객 편의를 위해 직원 1~2명 정도가 상주하는 점포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또 투자 원금 손실시 운용보수를 받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에 대해서도 “공모펀드는 법적으로 (운용보수를 받지 않는 것이) 불가능해 법적 테두리 안에서 다른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 함께 한 사와카미 사장은 “글로벌 경기부양책으로 각국이 돈을 남발하고 있고 이 같은 기조가 경기 회복 때까지 계속돼 곧 강력한 인플레이션이 도래할 것”이라며 “이는 1960년대 석유파동 때와 마찬가지로 장기 투자자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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