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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인권위 조직 줄여야"

감사원은 30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직을 과다 운영하고 있다며 조직 감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이날 발표한 국가인권위 감사결과 처분요구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행정안전부에 인권위 조직개편 요구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권고했다. 행정안전부의 '정부직제ㆍ하부조직 개편기준'에 따르면 정책ㆍ사업부서에 설치하는 과나 팀의 정원은 10명 이상, 국단위 조직은 40~45명 이상으로 구성하게 돼있지만 국가인권위의 경우 지난 6월 현재 인정책ㆍ사업부서 16개팀의 평균정원이 6.9명, 4개 정책ㆍ사업본부의 평균정원은 26.3명에 불과해 사실상 1국, 4개팀을 과다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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