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유엔, 反테러 결의안 승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8일 알 카에다와 탈레반으로 국한된 국제사회의 제재 대상 테러리스트 및 테러조직을 확대하고 테러에 사용된 자금을 압수해 희생자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반(反)테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새로 채택된 안보리 결의안에 따르면 테러 활동에 연루된 개인과 단체에 대해 자산 동결과 무기 금수, 신속한 추방 또는 형사 소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안보리 결의안은 유엔 회원국들에 대해 테러 행위에 대한 자금지원, 계획, 준비, 실행을 방조하거나 가담한 사람에 대해서도 도피처를 제공하지 말고 사법 처리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결의안은 또 일반 대중이나 특정인들에게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부나 국제기구에 대해 특정 행위를 하거나 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살인 또는 심각한 상해, 인질잡기 등의 범죄행위를 자행한 자들을 저지하며 처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결의안에 따르면 테러 조직과 조직원, 지원자들의 동결 자산이나 자발적 기부금 등을 재원으로 테러 희생자와 그 가족을 위한 국제 보상기금을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