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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G폰 시장 선점 발판] KTF도 공동구매 참여

국내서도 보급 가능성 인기 여부는 두고봐야

[LG, 3G폰 시장 선점 발판] KTF도 공동구매 참여 국내서도 보급 가능성 인기 여부는 두고봐야 바르셀로나=최광 기자 chk0112@sed.co.kr LG전자가 공급하는 3G용 휴대폰 ‘KU-250’은 국내에서도 보급될 가능성이 크다. 휴대폰 공동구매에 참여한 12개사 가운데 국내 업체인 KTF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KTF는 오는 3월 3G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을 계기로 보다 저렴한 휴대폰을 공급할 계획이다. 따라서 KTF가 이 제품을 국내에 출시할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지적된다. KTF의 한 관계자는 “LG전자와의 사후 협상을 통해 결정될 문제”라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KTF는 또 노키아 등 외국 업체들과도 저가 휴대폰 구매협상을 진행해왔다. 따라서 LG전자로부터 휴대폰을 조달하면 앞장서 외국 업체를 끌어들인다는 비판을 피하면서 ‘저가(低價) 3G폰 확보’라는 지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 제품이 공급되면 보조금 혜택을 감안할 경우 거의 ‘공짜’로 장만할 수 있다. 따라서 시장에서 상당한 파괴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반론도 있다. LG전자의 휴대폰은 국내에서는 널리 보급되지 않은 ‘바(Bar)’ 형태다. 따라서 시장에서의 인기를 낙관할 수 없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바 형태의 휴대폰은 5종류에 불과했다. 또한 프리미엄 휴대폰에 대한 국내 선호도가 높다는 것도 걸림돌로 지적된다. 국내 소비자들은 고사양 휴대폰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따라서 획기적인 이통서비스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저가폰은 적어도 국내 시장에서는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수도 있다. 입력시간 : 2007/02/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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