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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장기투자가 승부수다

■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필립 피셔 지음, 굿모닝북스 펴냄)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미국 억만장자 워렌 버핏은 벤저민 그레이엄과 더불어 필립 피셔를 자신의 스승으로 꼽았다. 그레이엄과 함께 현대 투자 이론을 개척한 피셔는 1950년대 성장주(Growth Stocks)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현대 주식투자 이론의 개척자 역할을 했다. 피셔는 이 책에서 위험 부담이 작은 보수적인 투자 대상 기업은 어떻게 선정해야 하는지 자신이 직접 경험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어떤 종목의 주가가 변동하는 이유는 그 기업과 업종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가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증권가의 평가가 기업의 진정한 가치인 펀더멘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때 이 기업의 주식이 가장 보수적인 투자 대상이라는 얘기다. 저자는 일단 주식을 매수했다면 최고 경영진의 교체로 인해 경영 능력이 저하됐을 때나 더 이상 경제 전체의 성장률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을 경우가 아닌 이상 계속 보유하고 있으라고 권한다. 58년 초판이 출간돼 월스트리트 투자 흐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는 평가를 받은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의 후속편이다. 75년에 나온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와 80년에 출간된 ‘나의 투자철학’을 한데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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