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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주가전망 엇갈려

곡주 비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국순당(43650)의 주가전망이 헷갈리고 있다. 일반적 예상대로라면 여름철에는 매출이 줄어들고 주가가 떨어지는 것이 맞다. 하지만, 백세주가 예상보다 잘 팔리고 있고 이에 따라 주가도 오르고 있다. 8일 주가는 이 같은 경계심리가 작용하며, 850원(2.02%) 하락한 4만1,150원으로 마감했다. 증권사들도 주가전망에 대해 긍정과 부정으로 갈렸다. 삼성증권은 국순당의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비수기에 매출이 늘고 있는 점이 주가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하반기 출시될 신제품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취했다. 신제품 출시가 그 동안 국순당 주가의 할인요인이었던 단일 제품 위험을 감소시킬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대신증권과 LG투자증권은 이 날 국순당의 목표주가를 현주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제시하며 각각 `시장수익률`과 `중립`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박재홍 대신경제연구소는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실적은 긍정적이지만 현재 주가는 음식료업종 종목중 가장 고평가된 상태”라며 목표주가로 3만8,500원을 제시했다. 황호성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상반기 실적호전은 지난해 상반기 월드컵으로 백세주의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나타난 착시현상”이라며 “하반기에 매출이 늘어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국순당의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한편 국순당은 지난 7일 상반기에 매출액 663억원ㆍ영업이익 21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14.7%ㆍ22.5% 증가했고, 경상이익은 228억원ㆍ당기순이익 154억원으로 각각 21.9%ㆍ16.7% 늘어났다고 밝혔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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